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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유독 다사다난한 해였다.. 왜 이렇게 취업이 힘든지..

이 힘들었던 기억들로 내 자신이 단단해졌고 다시한번 마음 정리를 해보기 위해 첫 회고를 작성해본다.

 

회사🏢

국비 수료 후 한달도 안돼서 취업했던 첫 회사는 하루만에 그만두었고,

두번째 회사는 프로젝트 마감 당일, 수습 종료 통보를 받았다.

 

왜 나에게 이런 시련이 오는지..솔직히 생각하면 아직도 힘들고 눈물부터난다..😭

취업 시장은 점점 얼어 붙었고, 안좋은 채용 소식들만 들리고 정말 막막하다.

그럼에도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오히려 더 열심히 해서 꼭 성공하자 라는 생각만 가득하다.

 

조금 더 힘내서 2024년 2월 전엔 꼭 취업해야지..!💪

 

1일 1 알고리즘

퇴사를 당한(?) 후 충격이 너무 커서 공부는 하기 싫은데 뭔가 하긴 해야하고..

그렇게 찾은 것이 하루에 1개씩 알고리즘을 풀는 것이었다.

7월부터 오늘까지 깃 잔디 기록

 

그냥 내가 모든게 다 부족해보여서 당장 프로젝트 하기는 싫고 알고리즘이라도 풀면서

코드라도 만져보자며 자료구조도 모른채 0레벨부터 무작정 풀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이게 지금까지 이어져왔고 이제는 풀지 않으면 하루가 망가진 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

 

5만등이었던 내 순위

지금까지 닥치는대로 풀었더니 50문제도 안풀려 있었던 문제들을 오늘 기준으로 총 361개를 풀었다.

등수, 점수는 그냥 많이 풀면 올라가기에 중요하진 않지만, 5개월 조금 넘는 시간동안 하루에 한문제는 꼭 풀었다는 것

그리고 문제 푸는 것이 이제는 습관이 되었다는 것이 너무나 기쁘고 뿌듯하다!

 

내년부턴 프로그래머스 외에 릿코드를 병행하며 푸는 문제 수를 늘려보려고 한다!

그리고 1일 1 알고리즘은 내년에도 계속 진행할 것이다. (여행가서도 풀 예정😁)

 

2024년 목표

2024년엔 작은 목표 두가지를 더 추가해보려고 한다.

  • 하루에 2문제씩 알고리즘 문제 풀기
  • 책 2권 이상 읽기(개발 서적 제외하고)
  • 모각코 스터디 만들어서 사람들과 소통하고 공부하기

이렇게 총 3가지의 목표를 실천해보려고 한다.

 

알고리즘으로 무슨 일이 있더라도 매일 코드 치는 습관을 기르고 싶고,

책을 읽는 습관이 되어 있지 않아 최소 2권 이상의 책을 읽고 독서에 흥미를 가져보려고 한다.

 

현재 개발자 지인들과 온라인에서 조금씩 공부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공부 습관을 기르고 싶고

2024년엔 오프라인 모임도 진행하여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는 커뮤니티를 만들어보려고 한다.

 

혼자 공부하고 정보를 수집하기 보다는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이 나를 성장 시키는데

더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마무리

두루 뭉실했던 나의 목표들이 개발자의 길을 들어오고선 뚜렷한 목표들로 바뀌기 시작했다.

2024년엔 얼마나 더 다양한 목표들이 생기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를지 너무 기대되고 설레인다.

올 한해 정말 너무나도 힘들고 슬픈 일이 많았지만 2024년엔 목표한 것들도 꼭 실천하고, 행복한 일만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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